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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양진오 議員,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선산, 무을, 옥성, 도개 지역구를 둔 양진오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방청객 여러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안주찬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쌀 재고량이 한계치에 이르게

상황을 타계하고 구미시 농업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제언으로

농민들의 한숨을 덜어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쌀은 해마다 공급이 쏟아져 나오지만 농협에 쌓인 재고량은 8월 기준

175,000(십칠만 오천)가마로  창고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어 쌀 수매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이러한 문제로 구미시 정책당국과 농협에서는 쌀 판매 활성화 및

소비촉진 행사를 벌이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생산과 판매,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나아가

구미시 농업의 정책방향에 대해 몇 가지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구미시 농업은 쌀 중심의 농업으로 2019년 기준 경지면적의

82 퍼센트가 벼를 재배하고 있어 경지의 대부분이 쌀농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자체인 김천의 경우  2019년 기준 경지면적 대비 쌀 재배

면적이 28 퍼센트인 것을 보면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미시도 이를 타파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활성화 해야합니다.

구미시는 2019년 기준 논경지 면적 중 1퍼센트에 해당하는 소수 농가만이

참여하고 있으며,

 

구미시는 자체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의 범위를 타작물뿐만 아니라 특수

작물로 확대 적용해야 합니다.

 

두번째로 구미시에서 생산된 쌀은 구미시에서 소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공단에 있는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과 사회 복지 시설 등을 비롯해 대형식당

과 외식업 연합회 등의 창구를 통해 대규모 급식 및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에

우리의 쌀을 판매해야 합니다.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경쟁할 수 있게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에

쌀을 포함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통해 쌀 가격 부족분을 지원하여

가격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십여년 동안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20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발 맞춰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전용 품종 개발과

쌀가루 가공식품 개발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쌀가루를 이용한 쌀빵, 쌀국수 등 여러 형태로 쌀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스마트 농업을 활용하여 청년 농업인들이 구미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구미시 농업은 쌀 중심 농업으로 성장해 지금과 같은 공급 과잉 현상

나타났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농업정책의 다변화관내 판매창구 확대, 멀리는 쌀 가공

식품 산업청년 농업인 정착 사업까지 방법을 강구할 농업 농촌 발전

TF을 구성할 것을 시장님께 강력히 요구합니다.

 

집행부 담당부서에서는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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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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