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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20주년 맞은 경북정보화농업인, 농산물 직거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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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9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미경)와 공동으로 정보화 농업인 경진 및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정보화농업인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지역 정보화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농업인의 SNS를 활용한 마케팅 능력을 높이고 ICT와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ICT스마트팜 활용 농산물 마케팅 선도창의적 사례경진, 매우 특별한 홍보 및 스토리텔링 경진 등 6개 분야 25점의 입상작 시상과 정보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 시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국내 농산물 직거래 시장규모는 7.6조원대로 급속히 성장했으며, 기존의 유통 경로를 탈피한 소비시장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농민과 소비자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에 있다.

 

농업인과 소비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정보화 트렌드에 맞춘 농업인들의 스마트폰과 SNS 활용 능력은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이다.

 

이번 경진에서 ICT스마트팜 활용 농산물 마케팅 선도창의적 사례경진에서 권민선(영주) 애플판다 대표는 애플판다는 맛있는 사과만 판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전자상거래 채널 및 오프라인 플리마켓에 참여해 매출을 올린 노하우를 소개해 대상을 받았다.

 

또 매우 특별한 홍보 및 스토리텔링 경진에서 최정호(안동) 한국라이스텍 대표는 가업을 이어받은 농업인으로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제품변화의 필요성을 느껴 제품의 신규 포장 디자인 및 브랜드 네이밍을 통한 매출 증대 사례 제출로 대상에 선정됐다.

 

농장 홍보 동영상 제작 경진에서는 문평순(예천) 장수원농장 대표가, ‘농업농촌 사진 경진에서는 송판섭(영주)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 입상자는 농촌진흥청 중앙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해 타 시도 농업인과도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 정보화농업이 출범한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화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인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소통과 화합으로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1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 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쇼핑몰, 홈페이지, 블로그, 다양한 SNS 채널 등을 활용하여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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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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