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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간 구미공단 수출입동향 - 우리나라 최대 내륙수출기지로서의 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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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구미지역 무역수지 흑자총액은 우리나라 전체의 96.9%를 달성, 그러나 흑자규모는 2007년 이후 점차 감소해..”

2000년에서 2009년까지 최근 10년간 구미지역의 무역수지흑자 규모는 1,520억16백만불로 전국의 1,569억31백만불 대비 96.9%를 달성하여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과 흑자폭 확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연도별 구미지역 무역수지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에 4,908백만불에 불과하였으나, 2003년 두 배를 뛰어넘어 12,453백만불을 기록하였고 2007년에는 23,543백만불로 200만불을 넘어서는 가파른 상승세로 역대 최고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였다.

또한 전국대비 무역수지 흑자비중은 2000년 41.6%에서 2003년 83.1%를 기록하고, 점차 증가해 2007년에는 전국무역수지 흑자총액을 뛰어넘는 179.3%를 기록,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 내륙수출기지로서의 위상을 보였다.

구미지역에서 이러한 무역수지흑자 달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2000년 이후 휴대폰,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대한 양산이 시작되면서 꾸준히 수출을 늘려왔고,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여 나간대서도 일정부분 찾아 볼 수 있다. 일례로 구미의 대일무역수지 적자는 첨단 부품소재 등의 수입으로 인해 2000년에는 2,155백만불이었지만 점차 줄어들어 2009년에는 1,564백만불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일무역수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지역으로의 무역수지적자는 2005년 1,018백만불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에는 2,857백만불을 기록해 2005년 이후 매년 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동남아 지역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증가한 것은 동남아 지역의 향상된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 원자재 수급의 용이성 등으로 인해 범용부품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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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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