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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월 기업경기전망 예상 - 설·졸업 특수로 간신히 1월 수준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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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 보도에 의하면 2010년 2월 전망은 설·졸업 특수로 간신히 1월 수준 턱걸이할것으로 예상된다.

[지수] 600대 기업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102.3으로 나타나 기준선인 100을 간신히 넘어서고 있는 모습2월 BSI전망치는 전월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여 지난해 9월(117.0) 이후 6개월 연속 호조세 시현

* 전망BSI가 6개월 연속 100을 넘은 것은 ‘08.1월('07.8월∼'08.1월) 이후 25개월만에 처음
* 전망BSI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06.8월('06.4월∼'06.8월) 이후 42개월만에 처음
[분석] 설, 졸업 특수 등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고 주요국의 정책기조 변화 및 글로벌 금융불안 재연 가능성, 정국 불안정 등으로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 지수 상승을 제약함‘09.4/4분기 GDP가 전기대비 0.2% 성장하는 등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으나, 더딘 소비회복 등으로 인한 낮은 설 특수 기대감이 지수에 부정적 영향

* 경제성장률 추이(계절조정, 전기대비 %) : 0.1(’09.1/4)→2.6(2/4)→3.2(3/4)→0.2(4/4)
* 민간소비 추이(계절조정, 전기대비 %) : 0.4(’09.1/4)→3.6(2/4)→1.5(3/4)→△0.1(4/4)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면서 긴축정책으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주요국의 CDS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금융불안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지수 하락에 일조

* 중국의 인민은행은 1.18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
* 주요국 CDS프리미엄(bp, 연초대비 %) : 617.76(아이슬란드, 49.9), 340.33(그리스, 20.1), 109.15(한국, 27.7), 89.79(일본, 24.8), 85.15(중국, 16.08) (‘10.1.22일 기준)
※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 채권 매입자가 신용위험을 이전한 대가로 지급하는 수수료 더불어 11일 발표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혼란이 가중되면서 향후 정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
< 종합경기 BSI 추이 > - '09.5 6 7 8 9 10 11 12 '10.1 2
종합경기(전망) 103.8 100.2 98.7 99.8 117.0 116.5 109.0 105.9 103.1 102.3
종합경기(실적) 100.9 96.6 98.5 96.0 110.5 107.5 103.8 104.8 99.2 -

[부문별] 내수(101.8→102.6), 수출(101.3→101.8) 등 대부분의 항목은 전월대비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으나,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채산성(100.3→99.3)은 부진할 전망

* 월평균 국제유가($/bbl) : 74.49('09.12월) → 79.59('10.1월, 약 7% 상승)
* 채산성전망BSI : 109.5(‘09.10) → 104.7(11) → 102.0(12) → 100.3(’10.1) → 99.3(2) [업종별] 제조업(101.6)은 전월(100.3)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나갔고, 서비스업(103.8)은 ‘09.10월(122.0)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호조세 둔화도소매(111.4)는 설, 졸업 특수 등에 대한 기대로 부진에서 호조세로 전환되었고, 전자 및 통신장비(124.2)는 전월(102.9)에 비해 업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

* 전월대비 상승 업종 : 의약품제조업(100.0→125.0), 도소매(94.2→111.4)
* 전월대비 하락 업종 : 출판·기록물 제작(116.7→70.6), 펄프·종이·가구(118.8→93.8)

 
2. 2010년 1월 실적

[지수] 600대 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 1월 실적치는 99.2를 기록해 전월대비 5.6p 하락하면서 지난 9월 이후 5개월 만에 부진세로 전환이는 정부소비가 줄고 있는데다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기업들이 느끼는 신년특수가 예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09년 4/4분기 국민계정(계절조정, 전기대비) : 민간소비(△0.1%), 정부소비(△2.9%)
[업종별] 제조업(96.6)은 중화학공업(93.5)의 부진으로 4개월 연속 하락해 부진으로 전환했고, 서비스업(102.5)의 경우 5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자동차, 트레일러 및 기타운송(111.1→86.8)은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이 작년 말로 종료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해 부진세로 전환

* 전월대비 상승 업종 : 석유정제 및 화학제품(97.8→114.9)
* 전월대비 하락 업종 : 자동차·트레일러·기타운송(111.1→86.8), 방송·통신업(114.3→90.9), 의료·정밀·전기·기타기계(120.0→97.2), 건설(101.9→87.5), 도소매(107.2→94.3) 이다.




[덧붙이는 글]
자료:전경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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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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