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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데저트시, 구미시와 양 도시간 녹색성장 협력 결의문 채택
- 방문일(2010.1.30)을 ‘구미의 날’로 선포하기도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30 토요일 (현지 시각) 미국 에너지 5대 효율화 도시인 팜데저트시와 에코도시 선도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Cindy Finerty 팜데저트 시장간에 체결되었다.

피너티 팜데저트 시장은 구미시 방문단을 맞아 시차원의 최고의 영예인 ‘팜데저트 시 열쇠’를 남시장에게 전달하였으며, 특별히 2010.1.30을 ‘구미시의 날’(City of Gumi's Day)로 선포하는 등 녹색성장 환경도시로 거듭나려는 구미시의 의도를 높이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휴일인 토요일에 시장, 부시장이 청사에 출근해 남시장 일행을 맞아 MOU를 체결한 것은 미국사회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호의라는 것이 MOU를 지켜본 현지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아울러 이번 MOU는 피너티 시장뿐 아니라, 팜데저트 시의원 전원의 서명 동의서가 첨부한 결의문(Proclamation)형태로 전달되어 일반적인 MOU보다 훨씬 더 강력한 협력관계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구미시-팜데저트시가 체결한 MOU의 내용은, 구미시가 앞서가는 환경도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구환경 문제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양도시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팜데저트시는 시와 에너지 관련 지역회사들과의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는 ‘팜데저트 파트너쉽 프로그램’과 솔라에너지, 에너지 표준 기준설정 등 에너지 선도도시로 유명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MOU체결 후 가진 현지신문과의 기자회견에서 “팜데저트 시의회는 지난 2년간 한번도 만장일치가 없었는데, 이번 구미시와의 MOU에 여․야 의원 전원 합의가 이루어 질 정도로 구미시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반기고 있었다”고 말하고

“팜데저트와의 MOU로 구미시의 각 가정에 적용 가능한 팜데저트시의 우수 환경 정책 프로그램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파트너쉽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미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발전하는데 큰 동반자를 얻게 되었다”며 만족감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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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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