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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등 경북관광´ 도약 원년 - 경북도, 관광자원개발 국비확보 734억 전국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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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10년도 관광개발사업 국비예산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를 ´1등 관광지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일 경북도는 중장기 경북 관광 뉴-비전 2020과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등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 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문화관광부 관광개발사업 예산을 734억원이나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도별 국비확보 내역을 살펴보면 경북이 가장 많고, 전남이 두 번째로 6개 분야 620억원, 경남은 세 번째로 284억원 순이다. 이로써 경북은 한국방문 원년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경북이 확보한 관광자원 개발 국비는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쓰이게 된다. ▲문화관광자원개발= 바이크문화탐방로 조성 등 25건 136억원 ▲생태녹색 관광개발= 하아리 그린파크조성 등 8건 45억원 ▲관광지 개발 및 동해안 관광개발= 예천 포리관광단지 등 6건 32억원 ▲유교문화관광자원개발= 숙박휴양거점조성 등 12건 281억원 ▲3대문화권 관광기반조성= 가야국역사루트재현 연계사업 등 12건 228억원 ▲관광자원개발평가= 새마을테마파크조성연구 등 2건 12억원이다.

이에 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관광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관광분야의 장기발전에 대한 비전 제시, 정부 광역권 발전 종합계획에 걸맞는 사업의 발굴, 그리고 중앙국비 확보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산실"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광역프로젝트 사업(동해안 발전 종합계획·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사업·중부내륙권 등)과 풍부한 문화재 보존자원(전통사찰 174개소·불교문화재 248점 전국 40%·전통한옥 296개소 전국 40%·서원 151개소·향교 40개소 전국 17%)을 자랑하는 경북도는 무한한 잠재자원(동해안 1000리·낙동강 700리·백두대간 800리)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관광개발 분야 최다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해안권 관광벨트 7대 전략과제

경주 세계역사문화 관광도시, 울릉도 독도 국제관광 휴양섬, 울진 온천 금강송 가족체험 휴양벨트, 영덕 로하스 헬스케어 벨트, 동해안 블루로드 관광탐방로, 형산강 에코 트레일, 포항 국제과학 비즈니스 관광도시

◆문화가 흐르는 낙동강 중점사업

뱃길 르네상스(고령·안동·예천) 포구, 누룻터 재현, 리버워크 관광탐방로 주요 시군별 선도사업 지역, 유교문화 풍류 관광벨트(안동·봉화), 낙동강 문화창조 관광벨트(구미·상주·예천), 가야문화 리뉴얼 관광벨트(고령)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역점사업

문경 진안 관광 테마파크(문경), 이몽룡(계서당) 테마파크 조성(봉화), 백두대간 곤충바이오 생태원(예천), 소백산 3道 종합생태관광단지(영주), 사벌국 역사 테마파크(상주)

경북도 관계자는 "2010년을 경북관광의 새지평선을 여는 원년으로 삼고 정부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부합한 관광인프라 발굴, 특히 예비타당성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2011년 국비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전국관광 1위 달성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경북의 주력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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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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