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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동시 교류도시방문 대표단이 자매도시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를 찾아 2024년 『자매도시 50주년 기념식』을 위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사가에시에서는 안동시대표단을 환영하는 리셉션을 열어 공식 석상에서 못다

한 우호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자리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해 안동시 대표단을 환대했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이 계기가 되어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 


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

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당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서 상호 우정을 다졌다.


안동시와 사가에시의 반세기 우정을 바탕으로 내년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이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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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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