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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미래를 디자인하라” - 명품구미 이끄는 힘, 9년째 201건의 참신한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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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미래를 디자인하라”특명 완수한 『구미미래디자인팀』, 명품구미 이끄는 힘

- 연구에서 시책개발, 추진까지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 2001년 구성, 9년째 총 201건의 참신한 시책 발굴, 시정에 반영
- 일반행정, 문화복지, 도시환경, 산업경제 등 4개 분야 연구
- 30명의 팀원이 창의적 사고와 연구, 2009년 하반기만 10개 과제 발굴
- 2월 9일 석회에서 전 직원 대상 발표시간도 가져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가 ‘명품’이라는 단어를 자신 있게 쓰는 이유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공무원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각 부서별 학습동아리활동과 독서Study클럽 등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이 끊임없이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에서 그 역사로 보나 성과로 보나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팀을 꼽으라면 단연 『구미미래디자인팀』(팀장 김용수)이다.

2001년 30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1기를 시작으로 2010년 2월 현재 새로운 팀원으로 구성된 5기 팀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반행정, 문화예술, 도시환경, 산업경제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진 구미미래디자인팀은 본청, 사업소와 읍면동 등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렬과 직급은 물론 전문직의 참여로 전문성을 확보했다.

또한 참여연령도 평균나이 35.8세로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나이대로 명품도시 구미를 이끄는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년에 한번씩 새로운 팀원으로 교체하고 시대에 맞는 연구 과제를 개발하고 있는 구미미래디자인팀이 지금까지 발굴한 정책 건수는 모두 201건이다.

이중 건강도시 가입이나 두발로 씽씽 녹색혁명, 자전거시범학교 등은 녹색성장시대에 딱 맞는 과제로 현재 시정에 반영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제5기가 활동 중인데 지난 2009년 10월 발족식과 함께 4개 분야 소모임장을 중심으로 매주 1~2회의 정기모임을 갖고 시정발전을 위한 토론을 통해 과제연구와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연말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지난 해 12월 8일부터 12월 22일까지 각 분야별로 연구한 과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시책발굴보고서를 작성했다.

발굴한 정책과제의 반영률 제고를 위해 철저한 자료수집과 토론, 담당부서 先 검토의뢰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정책개발과제 검토시스템도 강화하고 자료집도 발간했다.
이렇게 발굴된 정책과제는 ‘테마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걷고 싶은 길 조성, 행복더하기 만남의 장, 기업 “환경 멘토링” 운영, 행복한 다문화사회 만들기, Digital Gumi! 열정의 E-sports 축제 개최, 세외수입 체납징수팀 운영,

LED 도로·교통 안내표지판 도입, 전광판을 이용한 시민참여 이벤트 등 모두 10건으로 실행부서에 통보했으며 사안에 따라 단순 참고나 일부 시책반영, 연구 과제 자체를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2월 9일에는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석회시간에 발굴된 정책과제 중 ‘테마와 스토리텔링이 있는 걷고 싶은 길 조성, 스마트 에코시티(Smart Eco City) 조성, 공용자전거 무인시스템 운영’등 3개 과제를 전 직원 앞에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유진 시장은 “시책을 추진하는 현장에 있는 공무원이 직접 행정상황에 맞는 과제를 발굴해 연구하고 시정 견문을 넓혀가는 것이야말로 본인뿐 아니라 시정의 발전에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변화를 주도해가는 공직자상의 모범인 구미미래디자인팀이 명품도시 구미를 이끄는 힘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구미미래디자인팀은 과제 발굴 뿐 아니라 책 읽기 운동 전개와 분기별 좋은 책 추천을 통해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시정발전 방향 모색에도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 1월21일에는 구미시 장학기금으로 6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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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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