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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1조 80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면적 9339천㎡(283만평)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할 계획이다.


 

´부자경북´ 산업지도 확 바뀐다

포항·구미 국가산단 신청, 33조 경제유발·18만명 고용효과 기대


경상북도의 산업 지도가 확 바뀐다.

경상북도는 포항블루밸리와 구미하이테크밸리 등 국가산업단지 2곳에 대한 승인 신청서를 28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지난 3월 중앙관계기관과 지자체 합동현장조사 및 최종 토론회가 열린 뒤 두달만에 진행된 성과다. 앞으로 경북도는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주민 열람 및 합동설명회를 거친 후 오는 9월 국토부에 지정 승인을 받고 올해 안으로 착공해 2014년에 이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열린 포항·구미 국가산업단지 조기 추진을 위한 협약(MOU)체결 및 추진상황보고회

구미 해평에 하이테크 밸리 단지 조성

포항블루밸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 총면적 664만5000㎡(201만평)에 1조 1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조성한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구미시 해평면 일원에 1조 807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면적 9339천㎡(283만평)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 신청한 포항블루밸리와 구미하이테크밸리가 완성되면 경북의 산업단지 지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부품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립기반을 구축하게 돼 포항지역은 19조 7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6만여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구미지역에는 13조 8000억원의 유발효과, 12만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이다.

이와 함께 포항, 구미지역 뿐만 아니라 도내 전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올 연말이면 국가산업단지 9개와 일반산업단지 70개단지로 총 79개단지 1억5471만㎡(4680만평)가 조성돼 ‘일자리가 있는 경북, 부자경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국가산업단지는 최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투자위축 등 비상경제체제 아래 경제성장의 위축, 저성장에 따른 고용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시점에 승인 신청한 것으로서 향후 도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4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 동안 비수도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특별 수행에 나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포항과 구미지역에 추가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1년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미공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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