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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430일부터 개최되는 기획전 화조미감의 온라인 사전예매 소식을 알리며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배우 임수정방송인 마크 테토가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조미감전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대적 미감을 대표하는 화조화와 독자적 화풍을 형성한 화가들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화조화 3777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전시 오디오 가이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화풍으로 발전해 온 화조화의 깊이 있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영문으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어 해설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배우 임수정이, 영어 해설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알려진 방송인 마크 테토가 맡아 전시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 참여는 두 사람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2019년 간송 특별전 대한콜랙숀오디오 가이드 참여를 계기로 맺은 인연이 이번 대구간송미술관 첫 기획전시 오디오 가이드 참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배우 임수정은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기획전 화조미감오디오 가이드를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참여가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 정신은 물론, 화조화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마크 테토는 "한국 전통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저에게 대구간송미술관 오디오가이드 참여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외국인들도 우리 전통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대구간송미술관을 직접 방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임수정과 마크테토의 참여는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 화조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듣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430일부터 시작되는 화조미감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화조미감430()부터 83()까지 개최되며, 관람권 사전예매는 422()부터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11,000, 청소년·학생 5,500원이다. 기획전시 예매 시 상설전시와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대구간송미술관 홈페이지 및 온라인 예매페이지(인터파크 티켓) 참조. 

경북중앙신문은 연합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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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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