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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 - 만성질.교통사고 환자도 모두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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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김 할아버지는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집을 나서기 전 칼로리 트랙커부터 챙긴다. 이것은 운동 상태와 칼로리 소모량, 비만도를 자동 측정해 서비스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기계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전송 정보를 바탕으로 김 할아버지에게 운동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건강 또한 관리해 준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김 할아버지는 가벼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집을 나서기 전 칼로리 트랙커부터 챙긴다. 이것은 운동 상태와 칼로리 소모량, 비만도를 자동 측정해 서비스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해 주는 기계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전송 정보를 바탕으로 김 할아버지에게 운동 프로그램을 알려주고 건강 또한 관리해 준다.

휴대용 배뇨분석기도 김 할아버지가 꼭 챙기는 것. 운동 중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즉시 이것을 통해 요당, 혈뇨, 요단백 등을 검사해 주치의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그러면 주치의로부터 전화 등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김 할아버지의 손녀 보람이는 얼마 전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한참 자라는 나이여서 가족들의 걱정이 크다. 의사는 걱정할 필요 없다며 보람이에게 u-환자복을 입혔다.

이 옷은 환자의 심전도, 호흡, 활동량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전송, 담당의사가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

보람이는 병원에 입원한 김에 성인이 되면 키가 얼마나 될 지 알아보기로 했다. 의료진은 보람이의 손을 엑스선으로 촬영한 후 그 영상을 골성장 예측시스템으로 분석했다. 보람이는 161cm까지 자랄 것으로 나왔다.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보람이 부모는 보람이가 부상에서 완쾌하면 성장치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골성장 예측시스템은 어른이 됐을 때의 신장을 미리 알려준다.

먼 미래의 상황이 아니다. 2011년 이후면 바로 실생활에 보급될 것들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구 및 대전광역시, 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생활지원 기술 발표대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35억원을 포함, 2011년까지 총 1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IT와 BT가 융합된 10개의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특히 테스트베드 구축과 시범테스트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 보건소, 병원, 노인거주 가정 등에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노약자나 장애인은 물론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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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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