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성상인)는 25일 선산향교 일원을 대상으로 목조건물 진압전술 숙달을 통해 방화, 산불 등 화재 시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고 유사시 효율적 화재진화를 위한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25일 11시경 선산읍 교리 소재 선산향교 뒷산에서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 연소 확대되어 향교 건물 본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하였으며,
인원 189명(소방 17, 의소대 120, 주민 40, 구미시12), 소방차량 7대(소방 6, 구미시1)가 동원되어, 화재 초기 마을 주민의 상황전파 및 119신고, 출동한 소방대와 의용소방대원이 연합하여 소방용수시설을 점령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고, 선산 산불 진화차와 의용소방대원이 산불진화장비(깔꾸리, 삽, 등짐펌프)를 동원해 산불을 진화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목조문화재는 일반건축물 화재와 달리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불길이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실 거주 관계인 및 주민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 배양, 산불 진화선, 방화선 구축, 의소대 비상연락체계 확립을 통한 신속 출동,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초기진압 대응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목조건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와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재난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을 종료한 뒤 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도 병행해,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한편, 구미소방서는 “화재와의 전쟁” 선포에 따라 각종 훈련, 교육뿐만이 아닌 홍보, 구조구급대원 전문성 강화 등 다각면에서 화재저감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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