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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새싹들이 국회를 찾아가다/ 양포초등학교‘국회․청와대․전쟁기념관 체험학습’

 
2010년 3월 31일(수), 양포초등학교(교장 전옥선)의 ‘어린이 국회’ 의원들이 민주주의 현장인 대한민국 국회를 직접 찾아 나섰다.

이날, 전교 어린이 회장단과 각 학급반장, 준거집단 대표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국회의원들은 국회 방문자 센터를 방문하여 국회의원들의 역할과 집무현장을 직접 체험하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헌법과 국회가 걸어온 길이 담긴 국회 방문자 센터(구 헌정기념관)에 들러 국민과 함께 해온 대한민국 국회와 관련된 소중한 발자취를 되새겼다.

또한 청와대에 들러 동영상으로 청와대의 여러 시설들의 쓰임새와 의미를 알아본 후, 본관과 여러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며 사진도 찍고 안내인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 대통령과의 회의를 하는 등 공식 행사를 하는 영빈관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다른 나라와 협조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겨 보았다.

전쟁 기념관에 들러 6.25 전쟁 때 우리나라에 병력을 도와 준 16개국과 의료지원을 해 준 5개국의 나라를 배우고, 체험관에 들어가서 야간전투 체험을 했으며, 피난처 부산의 참상과 천막학교에서 공부하는 모습의 파노라마를 보면서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따른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김소영 교사의 지도로 추진하고 있는 '양포초등학교 어린이국회'는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약속이나 활동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면서 반성하도록 기획한 창의적인 특별활동 교육과정이다.

앞으로 양포초등학교는 어린이 국회 내에서 정당을 조직하고 의장을 선출하며, 토론을 통해 법률안을 제정하는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방문 후 회장 강신호(6년 12)군은 "국회에서는 민주주의를 책이 아닌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의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쟁기념관에서는 북한의 남침 야욕으로 이루어진 6.25 전쟁의 참상을 보며 하루빨리 민주평화통일이 이루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 소감을 말했다.

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왔으니 전교어린이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국회가 잘 운영되도록 토론문화에 앞장서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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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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