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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다 10남매,13남매 구미에 다모여 ! - 출산장려홍보대사 김석태씨 가족의 행복한 봄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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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네 아빠, 출산장려홍보대사 김석태씨 가족의 행복한 봄맞이
- 13남매 전국 최다둥이네, 따스한 4월 봄꽃 맞이 나들이
- 다둥이 동네 고아읍, 출산장려시책에 앞장

 
전국 최다 다둥이네인 구미시 고아읍 김석태씨 가족이 봄날을 맞아 봄나들이에 나섰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 가족이 다함께 바깥출입을 하지 못했지만 봄꽃이 다투어 피는 4월, 가까운 동네로 가족이 봄나들이를 나선 것.

특히 이제 4살을 맞은 막내 온세미는 봄햇살과 봄바람에 연신 즐거운 표정.

오랜만의 나들이에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아빠 김석태씨(황산교회 목사)씨는 저출산시대에 가장 적합한 출산장려홍보대사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다둥이가 있는 고아읍은 김석태씨 가족 외에도 10명의 다둥이가족(아빠 윤창호53세, 엄마 김옥자 43세)을 포함해 다둥이 6명을 넘는 가족도 있다.

이처럼 고아읍에 유독 다둥이 가족이 많은 것은 낙동강과 감천이 있어 늘 풍부한 수자원을 얻을 수 있고 이로 인해 고아들에는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과 들이 적당하게 있어 그 기운이 지역 전체에 충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고아읍 김사기읍장은 “고아읍이 다둥이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고장으로 저출산시대의 고민을 해결하고 모범이 되는 지역이 되도록 앞으로도 출산장려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고아읍 송림리 남우현씨는 고아읍 10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윤창호53세 김옥자 43세)을 자신이 운영하는 고아읍 송림리 연못식당으로 초청, 정성스런 식사를 제공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우현 사장은 경제적으로나, 자녀들의 교육적인 부분, 또 아이들의 건강상태 등 다른 가정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음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10자녀를 둔 다둥이가정을 초청하여 정기적인 식사 제공과 함께 물품지원을 약속하였다.

10남매 다둥이 가정은 24세부터 미취학 막내까지 형제간 우애를 자랑하며 어려운 생활에서도 모(김옥자 43세)는 억척스럽게 일하며 가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옥자씨는 “평소 자녀들이 많아 고기를 맘껏 먹일 수 없어 늘 미안한 마음뿐 이었는데 정말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감사하고 흐뭇하다”고 전했다

고아읍 김사기 읍장은 저출산 시대 다둥이 가정을 위해 관내 식당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이웃에 귀감이 되며,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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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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