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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클럽 세계의 명품! 월성원자력 건설현장 시찰 - 원전강국 세계6위로 부상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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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클럽(이부섭 중앙회장)과 대구,구미엔지니어클럽(김동찬 회장)은 4월15일~16일까지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부국으로 가는 길, 한국원자력의 꿈이 깃던 월성원자력본부와 포항제철을 견학하였다.

80명의 회원들은 리무진버스 3대에 각각 나누어 타고 원자력 공사건설현장에 도착하여 현관에서 정효선 본부장과 직원들로부터 따뜻한 영접을 받고 홍보실로 안내를 받았다.

홍보실에서는 미리준비한 영상물을 통하여 원자력발전소가 이곳 동해바다 월성에 건설하게 된 배경과 규모 및 원자력건설에 적합한 주변환경에 대하여 간단하게 브리핑 하였다.

이 설명에서 원전 이용률의 경우 100을 기준으로 할때 외국의 경우 79~80 사이지만, 한국의 원전은 총 20기로 발전이용률은 10년 동안 변함없이 90.3~95.5% 균형을 유지해온 바, 원전강국 세계6위로 부상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렇게 한국의 원전이 세계로 부터 우수하게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우리국민들은 24시간을 일할 정도로 근면하고 성실하게 일을 하고, 공기를 단축하며 무엇보다도 35년동안 사고없이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한 결과였으며, 외국인들도 이를 보며 경탄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지니어출신이신 대선배님들께서 기술만이 조국을 살리는 길이라는 정신으로 열심히 해왔기에 오늘의 원전이 인정을 받고, 세계로 수출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자, 몸조차 가누기 힘든 팔순과 구순(九旬)의 견학자들은 박수로 보답하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공하게 됨으로써 원자력산업은 발전하고 있으며, 더욱 바빠졌다고 홍보관측은 밝혔다.

자리를 옮겨 전시실에는 완성하게 될 모형건물이 축소판으로 이루어져 완성된 원자력발전과 건설 이후, 우리나라의 총,전력보유량과 지구 온난화 방지 및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비젼이 그려져 있음을 홍보담당자의 설명이 있었다.
 
또한 현장 LINE TOUR시에는 철저한 보안검사를 통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실과 조종사들이 기계와 모니터를 보면서 열심히 근무하는 그 모습들은 창을 통하여 볼 수 있었다.

이날 함께 동행한 고령의 한 회원은 선배로서 후배가 진지하게 일하는 저 모습을 보니 엔지니어 출신자로써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서 버스를 타고 방사성폐기물 장과 전망대로 이동하였다. 현재 건설되는 1,2호기는 견고하고 웅장한 모습으로 2012년에 완공 된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현장과 접하여 끝없이 펼쳐진 동해바다가 한국 원자력이 미래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기를 넘실거리는 파도와 갈매기떼가 세계를 부르는 것 같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한 김동찬 회장은 이부섭 중앙회장을 대신하여 우선 서울에서 내려오신 60년대 1세대 선배님들의 평균 73세 이상으로 팔순과 구순으로 선배님들께서 재임시 경험과 관록을 겸비한 한국엔지니어클럽 회원으로써 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후배들을 앞으로도 잘 이끌어 주시길 당부하였고,

추가로 여천.광양.울산.포항.창원.대전에도 한국엔지니어클럽을 창립할 예정이라면서 대선배님들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항상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상호 인사를 교환하였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에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첫 수출 성공

이 대통령, UAE 원전수주 기자회견 전문 (2009.12.27)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멀리,
중동 UAE 아부다비에 와 있습니다.

오늘 국민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전을 수주하게 되어서 저는 개인적으로도 감격스럽습니다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모하메드 왕세자와 만나고, 오늘 칼리파 대통령을 만나서 최종 담판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대한민국 한전 컨소시엄이 이번 원전 수주에 최종 확정자로서 국내외 공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면에서도 역사적으로 최대의 규모이기는 하지만, 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우리가 이제 원자력 발전 시설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원자력 발전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제가 원자력 발전 시설의 수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많은 나라의 입찰에 참여했습니다만 원천기술이 없다든가 또는 해외 수주를 한 경험이 없다는 것으로서 늘 우리는 실패를 거듭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입찰 과정에도 세계 최대의 원전 국가인 프랑스와 미국, 일본 컨소시엄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미국과 프랑스, 일본, 러시아와 함께 세계 나란히 어깨를 겨룰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 각국의 준비가 한창입니다.
지난 코펜하겐에서도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이런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지금 중국이 100기를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한 400기가 건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1,00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은 이러한 크나큰 원자력 발전 시장에 당당히 참여하게 되었고,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한국 경제에도 크나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금번 UAE 칼리파 대통령과 회담하는 과정에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교육, 첨단과학, 또는 안보, 여러 면에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세계 5위의 산유국가인 UAE와 우리가 이러한 깊은 우정 관계를 갖게 된 것은 우리가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서는 크나큰 우군을 갖게 되었고, 늘 걱정해 오던 에너지 안보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UAE와의 관계를 통해서 제2의 중동의 붐을 아마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플랜트를 위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아마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금년에는 G20 회원국이 되었고, 더욱이 그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 이번 마지막 한 해를 보내면서 원전 수출 국가가 되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대한민국에 국운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다시 한 번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으면서 기쁜 소식을 국민 여러분에게 전하게 되어서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서울에는 눈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내일 오전 중에 도착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이 수주를 위해서 지난 30여 년 동안에 원자력 산업에 종사해 준 많은 분들, 그리고 이번 수주에 참여한 한전을 위시한 관계 기업인 여러분들에게도 또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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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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