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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와 대구 성서, 경산을 거점으로 한 대경권 광역클러스터가 동북아 IT 융합복합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경북도는 4일 오후 영남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기존 클러스터 사업이 광역권으로 확대 추진됨에 따라 산․학․연․관 관계자와 추진전략을 공유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경권 광역클러스터는 ‘동북아 IT융복합산업 거점 구축’을 비전으로 △영남경제권 초광역 클러스터 형성 활성화 △우수한 R&D 인프라를 활용한 광역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및 대경 R&BD센터 운영 △비즈니스 서비스산업의 광역권 연계 활성화 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같은 사업추진을 위해 주력산업 구조고도화 및 신성장산업을 비롯해 산업단지 내 R&D 혁신역량 강화하고, 효율적 네트워크 구축 및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기업과 현장 중심의 수요자 지향형 사업으로는 대경산학협력포럼, 기업 성장육성사업, 광역권간 연계활성화, 지식산업집적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5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단지별로는 구미단지가 ´그린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 IT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을 진행하고, 성서단지는 ´첨단기술융합 메카트로닉스 글로벌 허브´를 마련하게 된다. 경산 진량단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스마트부품산업 플라자 구축´을 사업목표로 정하고 대경권 광역클러스터의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광역클러스터의 개편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대경권선도산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권광역클러스터는 올해 국비 92억원을 투입해 기초 기반 마련과 광역경제권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및 연계를 통해 클러스터 사업이 대경광역경제권 발전에 큰 성장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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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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