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양포초등학교(교장 전옥선)는 5월 3․4․6일 사흘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여느 학교와는 다르게 5월에 열린 학예회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혀 교육 활동의 성과를 높이고자 의도한 것이다. 실제로 학예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이후의 계획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 또한 양포초등학교의 학예회는 몇몇 학생들만의 보여주기 위한 학예회에서 벗어나 137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무대였다.

저, 중, 고학년별로 3일동안 열린 무대에는 합창, 기악합주, 탈춤, 소고춤, 영어노래, 밸리댄스, 수화, 연극, 꼭두각시, 부채춤. 민요창 등 평소 아이들의 재능을 갈고 닦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모두가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친구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관심 분야를 다양화할 수 있었고 놀이 문화 또한 활발하면서도 건전하게 바뀌었다.
 
김가희(3학년) 양은 "리코더를 3학년이 되어 처음 배우게 되었는데 학예회 연습을 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면 즐겁다.

6학년 언니가 내 연주 실력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옥선 교장은 “강당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교육청의 지원으로 유휴교실 4칸의 다목적 교실을 빨리 완성하여 학예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스럽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여 공연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열성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들, 축하해주신 인근 교장선생님들과 지역내빈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gumi.kr/news/view.php?idx=39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케미 오코노미야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