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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사과, 브랜드 날개 달고 ´훨훨´ - 의성조합공동사업법인, 2011년 과실브랜드육성사업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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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이 자랑하는 사과와 자두 등 과실류가 ´브랜드´라는 날개를 달고 수입농산물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상북도는 ´의성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정부의 2011년 과실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조합공동사업법인은 내년부터 3년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브랜드개발과 홍보, 농가 교육 및 컨설팅, 브랜드 품질관리 등을 하게 된다.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은 FTA와 DD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과실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정책사업이다. 읍면단위의 소규모 과실 브랜드를 통합해 시군단위 이상 규모화된 지역브랜드를 육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경상북도와 의성군, 의성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이번 사업신청을 위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원활한 원물조달체계 확립, 의성거점APC 활성화 방안 수립, 사업타당성 분석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했다.

이어 지난 4월 과실브랜드육성사업 신청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하고 1개월간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공개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과실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관리, 홍보마케팅 등이 강화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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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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