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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은 희망이다"

지평선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을 말한다.
그곳은 오늘이라는 하루가 끝나고, 내일이라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곳 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제의 소극적이고도 의심에 찼던 마음에 그대로 몸을 맡겨서는 절대 안된다.
의심에 사로 잡히게 되면 빚은 늘어나고, 열매는 맺지 못하는 노력은 좌절되고
그 꿈은 산산조각이 난다.

의심은 희망을 매장하는 묘혈을 파지만, 신념은 내일이 되면 태양이 떠오를 것을 믿고 멀리
지평선을 바라보게 된다. 오늘은 새로운 시대의 막이 열리는 날이다.
매일매일이 시작이듯 , 매일 아침 세계는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다. 슬픔과 무거움의 짐에
짓눌릴때, 달성하기 위한 몸부림이 오히려 아름다운 희망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수적석천(水適石穿)이란 말이 있다. 물방울이 돌에 구멍을 낸다는 뜻이다. 얻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성취한다는 뜻이있기에, 우리는 오늘을 뜻있게 살기
위하여 어제를 값있게 하여야 하고, 내일을 값있게 하기 위하여 오늘을 값있게 하여야만
한다.

또 오늘의 행복을 내일의 행복으로 승화시킬줄도 알아야 한다. 내일이 있는 희망이야 말로
우리의 생명 근원인 것이다. 하지만, 내일이 없다는 것은 절망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의
종말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생활이 절망적이더라도, 절망적이면 절망적일
수록 새로운 희망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참고 이겨나가야 한다.

비록 어두운 밤이 견디기 어려울지라도 그 밤이 깊어 가면 으레 새벽이 온다는 희망으로,
어두운 밤을 한탄하기 보다는 밝아올 새벽을 노래하자.

구미공단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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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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