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동장 이원교) 어르신 체조교실 「비아모(회장 장재옥)」 회원 30여명은 6월 23일 13:30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어르신 건강체조 발표회에 참가하여 그 솜씨를 뽐냈다. 이날 발표회에는 비산동을 비롯한 읍면지역 13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비산동은 동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여 그 기량을 자랑했다.

「비아모」 회원들은 ‘처녀뱃사공’ 노래에 맞춰 지난 1년여간 준비한 건강체조 솜씨를 펼쳤으며, 노래에 어울리는 한복과 절도있은 동작, 흥겨운 음악 등은 응원객들의 흥을 돋구기에 충분했으며, 또한 힘찬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원교 비산동장은 이 날 행사에 방문하여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계신 어르신들을 뵈니 너무나 좋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준비한 시원한 음료수를 대접하며 「비아모」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비아모」는 ‘비산동의 아름다운 모임’의 줄임말로 현재 60세 이상 할머니 30여명으로 구성되어 주2회, 2시간씩 동사무소 2층에서 건강체조, 챠밍댄스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도 초대되는 등 비산동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