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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홍보대사 김성녀 - 농촌이 더 살기 좋고 더 희망찬 곳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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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홍보대사 김성녀입니다. 저는 그동안 연극, 뮤지컬, 국악, 마당놀이 등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여러분을 만나 뵈었는데요, 특히 국악과 마당놀이 같은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한 공연을 통해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아와서 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홍보대사 김성녀입니다.
저는 그동안 연극, 뮤지컬, 국악, 마당놀이 등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여러분을 만나 뵈었는데요, 특히 국악과 마당놀이 같은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한 공연을 통해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아와서 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한바탕 흥과 신명이 어우러지는 마당놀이와 국악은 우리의 전통문화라 할 수 있죠.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전통문화는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 농촌에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습니다.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곳, 우리 문화와 우리 혼의 뿌리가 있는 농촌이 더 살기 좋고 더 희망찬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생명과 환경, 그리고 전통문화가 조화된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을 만들기 위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추진합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립의지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운동입니다. 이를 위해 친환경 녹색성장과 관광·레저 등의 분야에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농업인에게는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 주체로서의 공동체적 자립정신을 확산시키는 한편 웰빙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국민에게 공급하려는 것입니다. 아울러 농업과 농촌의 환경자원을 보존하고 도시민이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그 첫 번째가 바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 즉 CACK (Clean Agri-culture Clean Korea) 운동입니다.
환경과 경관을 해치는 폐농기계, 폐농자재 등의 처리를 지원하고, 꽃길과 마을 탐방로를 만드는 등의 농촌 환경 가꾸기를 통해 깨끗한 농촌 생활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쾌적한 농촌마을이 조성되면 농촌 어메니티(Amenity)가 살아나 농촌마을은 국민 휴양지나 녹색체험 공간으로 바뀔 것입니다. 어메니티란 다양한 생물종, 생태계, 경작지, 오래된 건축물, 농촌공동체의 독특한 문화나 전통 등 사람들에게 휴양적, 심미적 가치를 제공해주는 농촌의 특징적인 모습들을 말합니다. 즉 농촌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안전한 농축산물 만들기’인데요, 친환경 농업기술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오염원을 줄이는 자연순환 농법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농업인들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안전한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위한 생산기반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시범단지를 도시민, 소비자의 농사체험 및 학습의 장으로 활용해 도시민들이 안전 농산물 생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지요.

세 번째는 바로 ‘농업인 의식 선진화’운동입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배양을 위해 민간 농업인 학습단체 중심의 자율적 운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율적 공동체정신을 회복함으로써 미래 농업과 농촌의 희망의지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예부터 우리 농촌에는 ‘향약’과 ‘두레’‘상부상조’ 등의 협업체계가 있었죠?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자연 및 생명존중 사상과 협업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생명과 환경, 전통문화를 농촌사회 통합의 윤리이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농업과 농촌의 녹색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해외 농업선진국의 농업개혁 과정과 농업인의 의식구조에 대한 조사를 통해 녹색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과 농촌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농업인 교육 필수과정에‘녹색성장 기반 문화자원의 산업화’방안을 반영하고, 민간 농업단체에 대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은 시작단계에서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한국4H본부 등 농업인 학습단체가 주도하지만, 점차 범농업인단체, 품목별 조직, 민간단체 등으로 넓혀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6월 중에 농업인 단체와 시범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 실천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시작을 알리고, 현장지원 체계를 갖춰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어 7월에는 품목별 농업인 단체와 환경농업단체, 소비자단체까지 참여하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실천본부’를 결성해 민간 주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기관에서는 시범마을 자매결연, 실천과제 기술지원, 연말 경진대회 개최 등 협력사업도 추진하게 됩니다.

물론 저도 농업과 농촌에 희망과 신명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이름만이 아닌, 우리의 희망찬 농업과 농촌을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주 객원기자
문의·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실천본부 TF팀(농촌진흥청 대외협력팀) 031-299-2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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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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