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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선4기 3주년(상) - 녹색성장과 함께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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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년 동안의 성과를 글로벌 경제위기와 광역경제권의 새로운 재편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프라이드i뉴스는 3회에 걸쳐 지난 3년을 돌아본다.<편집자 주>

 
녹색성장과 함께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되돌아 본 경북도 민선4기 3주년(상)


경상북도 민선4기가 시작된 지 3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경북도는 10조원이 넘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녹색성장, 도청이전,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 등에 많은 성과를 올렸다.

경북도는 3년 동안의 성과를 글로벌 경제위기와 광역경제권의 새로운 재편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프라이드i뉴스는 3회에 걸쳐 지난 3년을 돌아본다.<편집자 주>

경북도 민선4기는 시작부터 국내외 투자유치와 녹색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관용 경북지사는 도지사 관사를 대외통상교류관으로 활용하고 투자유치와 관련된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국가예산 확보는 기본, 투자유치에만 10조원 달성

경북도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이뤄낸 투자유치는 모두 106건, 10조 2천177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내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은 93건, 8조 8천417억원으로 POSCO연료전지, 웅진폴리실리콘, LG디스플레이 등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국적기업을 경북으로 유치한 경우도 13건, 3천760억원에 이른다. 지멘스, 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 등이 경북에 투자를 약속한 것이다.

이같은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데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있다.

경북도는 '투자특공대'를 구성해 KOTRA, JETRO, EUCCK(EU상의), 해외자문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담부터 입지 안내까지 이뤄지도록 했다.

또 기존 93만2천㎡의 외국인 투자 지역을 157만9천㎡로 확대했으며, 전국 4곳의 부품소재 전용공단 중 2곳을 경북에 유치해 기업들의 투자가 용이토록 했다.

경북도는 국가예산 5조원을 확보하면서 산적한 현안사업을 대폭 해결해 나갔다. 2007년 2조 1천15억원이던 정부예산이 올해는 4조 9천592억원으로 무려 2.5배가 늘었다.

경북도 측은 "국내외 투자가 이어지면서 3천44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투자유치와 관련해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상도 수상하는 등 민선 4기 3년동안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우리 경북 푸르게 푸르게

경북도는 동해안과 백두대간, 낙동강 등 천혜의 강점을 살려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했다.

경북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4조 3천987억원을 투자해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 연료산업클러스터, 경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영덕 풍력발전, 울진 원자력 및 태양광발전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는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그린에너지산업이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미리 선점해 추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난해 8월 경주에서 열린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100만명 서명운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투자유치는 모두 11건에 3조 4천억원이다"며 "이는 4천6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을 이뤄내는 등 녹색성장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성장의 가운데에는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있다.

경북도는 생태·문화자원 보전 및 개발을 위해 정부보다 한발 앞서 '낙동강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경북도가 준비해온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 낙동강호국평화벨트 등의 정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에 대거 반영됐다.

경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댐 3개, 보 4개, 285km의 자전거 길, 하도 정비 등의 사업은 모두 정책으로 반영됐다. 이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 총사업비' 16조 9천억원 중 34%인 5조 8천억원이 경북에 집중돼 최대 수혜를 입게 된다.

지금까지 보전위주의 백두대간 정책도 관광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국민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봉화에 고산수목원을 유치하고 상주에는 생태교육센터를 마련하게 된다. 영주와 예천에는 산림테라피 단지와 관련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등록일 : 2009-06-24 | 작성자 : 최용식

 

▶우리 경북 푸르게 푸르게

경북도는 동해안과 백두대간, 낙동강 등 천혜의 강점을 살려 저탄소 녹색성장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했다.

경북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4조 3천987억원을 투자해 동해안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 연료산업클러스터, 경주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영덕 풍력발전, 울진 원자력 및 태양광발전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는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그린에너지산업이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미리 선점해 추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난해 8월 경주에서 열린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후 같은 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100만명 서명운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투자유치는 모두 11건에 3조 4천억원이다"며 "이는 4천600여명의 신규고용창출을 이뤄내는 등 녹색성장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성장의 가운데에는 낙동강과 백두대간이 있다.

경북도는 생태·문화자원 보전 및 개발을 위해 정부보다 한발 앞서 '낙동강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경북도가 준비해온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건립, 낙동강호국평화벨트 등의 정책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에 대거 반영됐다.

경북도가 정부에 건의한 댐 3개, 보 4개, 285km의 자전거 길, 하도 정비 등의 사업은 모두 정책으로 반영됐다. 이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 플랜 총사업비' 16조 9천억원 중 34%인 5조 8천억원이 경북에 집중돼 최대 수혜를 입게 된다.

지금까지 보전위주의 백두대간 정책도 관광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백두대간을 국민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봉화에 고산수목원을 유치하고 상주에는 생태교육센터를 마련하게 된다. 영주와 예천에는 산림테라피 단지와 관련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등록일 : 2009-06-24 | 작성자 : 최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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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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