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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제는 과학기술도시로 승부한다.
생산도시에서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변신

 
구미공단하면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생산도시’이다. 그러나 이제 연구개발중심의 ‘과학기술도시’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내에 위치한 구미전자정보기술단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과학연구단지 지정, 모바일특구 조성기반 구축과 더불어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 개발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성장 산업을 중점 육성하면서 구미공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단지, 공단 R&D핵심으로 부상

제4단지 106,972㎡의 부지에 조성된「구미전자정보기술단지」에는 전자정보기술원과 디지털사이언스센터, 디스플레이핵심부품소재 국산화센터, 디지털전자산업관이 건립되어 43㎢에 달하는 구미공단의 R&D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07년에 완공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총715억원을 투자하여 연구개발, 시험생산, 분석․평가 등의 시설과 230여종의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기술개발 및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디스플레이핵심부품소재 국산화지원센터」(115억원, 4,528㎡) 건립사업도 실시설계에 들어가 곧 착공계획이다.
 

한편 구미공단에 집적되고 있는 이차전지산업 기술지원을 위해 「이차전지생산기술지원센터」구축사업과「디지털전자산업관」(385억원,14,392㎡) 건립사업도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하여 첨단산업과 과학기술연구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과학연구단지 지정, 연구개발지원시스템 확충

지난 2008년 1월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전체가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됨으로써 국비 등 총 310억원을 투자하여 연구개발의 허브기능을 담당할「디지털사이언스센터」(150억원, 9,325㎡)를 구축한다.

이곳에는 R&DB자료․정보실, 연구시설, 기술사업화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공립연구소, 해외연구소를 유치하여 구미공단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기업이 필요한 신기술 개발과제를 공모하여 국비지원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덕연구개발특구,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 등 연구개발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2세대 테스트 방식에서 3세대 방식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와이브로, TD-SCDMA(중국형이동통신방식), DVB-H(유럽형모바일방송) 등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확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연계하여 연구개발-테스트-생산-인증을 원스톱 처리하는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미가 첨단을 걷고 있는 IT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모바일융합기술센터」(1,850억원)구축사업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세계최고의 모바일 특구조성을 가시화해 나가고 있다.




▸ 구미경제자유구역, R&D복합단지로 조성




경제자유구역「구미디지털산업지구」조성(6.24㎢,1조10억원)사업 또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와 함께 R&D복합단지로 구미공단의 과학기술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며,




금오공대에 설치된 「유비쿼터스체험관」과 동락공원에 건립중인 「디지털사이언스체험관」(73억원,1,600㎡)으로 생활속의 과학체험시설도 함께 늘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모바일특구조성 기반 구축

2007년 7월에는「모바일필드테스트구미센터」를 설치하여 그동안 유럽까지 가서 시험하던 GSM(유럽형) 모바일단말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테스트를 구미에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신제품 조기개발과 상용화, 시장진출에 이르기까지 비용과 시간 단축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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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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