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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新 아시아 외교활동 돌입 - 아시아 외교활동은 정부의 '新 아시아 외교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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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의 이번 아시아 외교활동은 정부의 '新 아시아 외교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한국 및 경북의 이미지를 한차원 높이는데 있다.



 
김지사, 新 아시아 외교활동 돌입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태국, 몽골 등을 방문하는, 이른바 경북형 신(新) 아시아 외교활동에 들어간다.

김 지사의 이번 아시아 외교활동은 정부의 '新 아시아 외교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한국 및 경북의 이미지를 한차원 높이는데 있다.

김 지사는 오는 30일 첫 방문지인 태국 방콕을 찾아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태국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 날 김 지사는 아피싯 태국총리와 면담을 갖고 문화엑스포를 위한 태국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까지는 양국의 꾸준한 협조체계가 이어져 가능했다.

지난 5일 태국 위라 문화부차관이 경북도를 방문해 문화엑스포 공동개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으며,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과 아피싯 태국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태국에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한류 전파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번 '경북형 신 아시아 외교활동' 중 '새마을 운동'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지사는 다음 달 1일 중국 북경에 있는 칭화대를 방문해 새마을 운동의 성공적인 경험담을 바탕으로 중국 신농촌 건설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에서 김지사는 새마을 운동의 경험과 교훈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현재 중국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주의 신농촌건설' 등에 '새마을 운동'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중국의 '사회주의 신농촌건설'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신농촌정책으로 '새마을 운동'을 성공모델로 추천한 적이 있으며, 이번 특강은 칭화대 측에서 김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이뤄졌다.

김지사는 '경북형 신 아시아 외교활동' 의 마지막 방문지인 몽골(울란바토르)에서 산스바야르 총리를 만나 농업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걸쳐 의경을 교환하고, 농업분야에서 상호협력이 가능하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가 울란바토르시에 건립한 '경북몽골농업개발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오는 4일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우리 고유의 음식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김치축제'고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몽골정부와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MOU체결은 해외농업 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농고 진출을 희망하는 농기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09-06-26 | 작성자 : 최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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