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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새마을회(회장 박동진)에서는 4월 1일 오전11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황길영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로서는 한 조각의 자원도 아쉬운 형편이며, 더구나 최근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나라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는 상황에서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 이라는 기치아래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과 근검, 절약정신을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주택가, 농경지에 산재되어 있는 폐비닐, 고철, 농약병, 폐지, 캔 등을 마을별로 수집하여 행사장에 품목별로 집하했다.

이날 1톤 화물트럭 150여대분의 재활용품이 수집되어 각각 재활용품에 따라 대덕자원과 한국환경자원공사로 보내졌으며, 그곳에서 발생된 판매금액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과 김장담그기 등 불우이웃을 위해 활용할 계획으로 있어 󰡒쓰레기자원화⇒환경청결⇒불우이웃돕기󰡓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행사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하겠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단순한 마을 재활용품 수집뿐만 아니라 전 주민이 혼연일체가 돼 마을환경정비를 실시하여 협동과 단합으로 주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집결현장에서는 고아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등 새마을 가족들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마당이 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불운동인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불법쓰레기 없는 명품도시 Yes! Green 구미 건설과 일맥상통 하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50만 구미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시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주기 바라며,
또한 내친 김에󰡒새마을의 영광 지구촌의 성장동력으로󰡓란 주제하에 다가오는 9월19일부터 9월23일까지 5일동안 박정희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에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새마을의 모든 것을 보여주어 새마을중흥지로서 역할을 다하여, 새마을 하면 구미, 구미 하면 새마을의 중심도시란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 을 당부했다.

박동진 구미시새마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90년대 환경운동 차원에서 재활용품수집 운동과 쓰레기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안 남기기, 소하천 살리기 운동을 계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이는 비단 자원재활용이란 물질적 측면만이 아닌 근검, 절약 등 새마을정신이 함께 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운동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운동" 이라 말하고, 아울러 "늘 그랬던 것처럼 새마을가족이 앞장서서 바른 시민의식을 심을 수 있도록 무한히 노력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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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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