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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동(동장 권순원)에서는 지난 7일(목) 자생봉사단체인 임오손길회 회원 20명과 관내 무의탁 노인 20명 등 40명이 경주 양동마을과 옥산서원으로 가을맞이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임오손길회(회장 박명희)는 전날부터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 2대, 어르신들의 개인 이름표를 만들어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무엇보다 회원과 어르신 간의 1대1 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제일모직(주)에서 어르신 나들이에 필요한 관광버스 1대와 과일, 음료수 등 푸짐한 간식(20만원 상당)을 10년째 지원해 주었으며, 임오새마을금고(이사장 송준한)에서도 노인 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70만원 협찬)을 해 주어 이번 어르신 나들이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임오새마을금고는 어르신 나들이뿐만 아니라 임오 손길회 각종 행사를 매년 지원해 주고 있어 단체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임오손길회(회장 박명희)는 올해로 12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생봉사단체로 매주 목요일 무의탁 노인 세대 및 어려운 가정에 손수 만든 밑반찬 및 음료를 배달하고 해마다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나들이 개최, 격년제로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개최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순원 임오동장은 이날 나들이 출발에 앞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오손길회원 및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겁고 안전한 가을 나들이가 되길 바라며, 꾸준히 이어온 무의탁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알차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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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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