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이 낳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사랑과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경북본부, (주)여성신문 경북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임산부 돕기 사랑의 열매 나눔걷기대회”가 지난 10월 9일(토)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열렸다.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걷기대회 행사로 문경새재 도립공원 제1관문에서 제2관문까지 약 6km를 걸었다. 또한 참가비로 모아진 금액 전부를 경북지역의 저소득 다자녀가정 및 임산부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주체인 여성들과 함께 저출산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이번 걷기대회를 마련하였으며,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제대로 된 보호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자녀가정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저소득 임산부”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