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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군수 장세호)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대상 범죄와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21개교와 중학교 10개교에 스쿨폴리스(배움터지킴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 전국 군 단위로는 최초로 스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학교별로 2~4명씩(스쿨폴리스 1명, 일자리사업 2~3명) 총 70명을 배치하여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스쿨폴리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호신봉과 호루라기, 카메라 등 안전장비를 지급하였으며, 올해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여 10월부터 전원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지역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폭력과 성폭력 사건이 빈발하여 불안하였는데, 스쿨폴리스의 배치로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스쿨폴리스는 퇴직한 교원이나 경찰,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학교장의 관리하에 1일 8시간 자원봉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 내․외 우범지역 순찰활동과 교통지도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칠곡군은 스쿨폴리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우수 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분기별로 정기적인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대응 방법과 예방활동 안전요령을 교육시킬 계획으로 있다.

특히, 학교주변 취약지에 CCTV 설치를 확대하여 모니터링 활동을 철저히 하고 학생안전을 위한 군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대학, 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학생과 대학생 멘토 연결, 인터넷 중독 및 학교부적응 학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교육지원청 등 관련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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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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