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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기적’을 꿈꾼다. ! - 외국인 투자기업 구미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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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상북도⇔아사히글라스(AFK) 투자양해각서 체결
 - 세계 최고의 유리메이커 아사히글라스(AFK) 구미4공단에 추가 투자
 - 2014년까지 1억5천만$(FDI 3,000만$ 이상)투자
 - 2010년 한해는‘구미 투자유치의 해’(14개社, 2조2,862억원 유치)

 
세계 4대 유리메이커 회사인 아사히글라스가 구미국가4공단에 또 한번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0. 10. 27(수) 10:30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노우에시게쿠니(井上滋邦) AFK 사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LCD 유리기판 생산시설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이하, AFK)는 2010~2014년까지 5년간 총 1억 5천만$(FDI 3,000만$ 이상)을 투입하여 구미국가4공단 5B 및 2-1-3B부지에 LCD 유리기판 용해로를 건립하게 된다.
 
AFK의 이번추가 투자로 한국의 관련 LCD업체들은 LCD용 원재료를 원활히 공급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급기술이전 및 고용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서 이노우에 AFK사장은 “구미시와 경상북도의 오랜 우호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LCD 유리기판 부문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이하, AFK)와 구미시의 인연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성 중이던 구미국가4공단 부지에 최초의 외국인투자기업(개별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AFK社는 이후 2007년, 2008년에 걸친 3차례에 걸친 투자로 총 5억 9천만불을 구미에 투자함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거듭났다.

이제 구미에서 외투기업을 이야기할 때 아사히글라스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AFK외에도 구미에 투자한 아사히글라스 계열사만 4곳. 한국전기초자와 PDP유리를 제조하는 한욱테크노글라스, 아사히피디글라스 등, 2004년 이후 4개 계열사의 투자액이 10억 달러에 달하는 것만 봐도 글로벌 기업 아사히글라스의 구미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보여주듯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세계 최고의 유리메이커인 아사히글라스화인테크노코리아(AFK)가 또다시 구미에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수도를 자부하는 우리 구미시와 글로벌 기업인 아사히글라스의 우호적인 관계는 양측 모두에게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7월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꿈같은 목표를 천명한 바 있다. 불과 3개월이 지난 지금 투자유치 10조원이라는 목표달성이 허황된 꿈이 아니라 남시장의 자신감의 반증이었음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구미시는 2010년 10월 현재 14개사 2조 2,862억원이라는 유래없는 투자유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단순히 양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 달성, 2차전지, LCD․LED․광학산업 등 첨단 산업의 집적화, 국내외를 불문한 글로벌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이를 통한 유발투자,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유입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구미시의 이러한 투자유치 성공요인은 현재 구미시가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 즉 ‘Yes'라는 긍정의 가치 실현에서 찾을 수 있다. 기업이 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긍정의 가치가 기업으로 하여금 구미를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서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구미시 ‘낙동강의 기적’을 꿈꾼다!!

현재 구미시에는 LCD․LED, 태양전지, 2차전지, 광학기기 등 미래산업이라 불리는 최첨단 IT산업의 집적화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부품소재전용공단에 대한 투자유치 활성화, 5공단,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히 경북을 넘어 국가 전체의 산업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구미의 비약적인 성장이 ‘낙동강의 기적’을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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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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