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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자연에서 감성경영을 배우다.

 
구미4공단소재 (주)루셈 김동찬 사장이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생애 두 번째 개인초대전을 갖는다,

김동찬 사장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무위자연에서 감성경영을 배우자”라는 신념아래 이번 미술전람회 초대전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기업경영자로써 종업원들과 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을 하고, 품질을 향상 시키며, 함께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강압적이고 강요보다는 자연에서 터덕한 이치를 경영에 접목해 보고자 하는 뜻에서 이번 미술전람회에 큰 뜻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림을 언제부터 그렸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림을 좋아해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그렸지만, 아버지께서 그 시기에는 모두가 먹고 살기 힘든시기라,그림을 반대하여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그 이후 고교시절과 대학. 그리고 LG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쭉 그려 왔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더 넓은 세상과의 자연의 이치를 접하고 보다 감성을 발전을 시키기 위하여 주말이면 가끔 시간이 되는 직원들과 자연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을 통하여 사물의 조화로움을 알게 되고, 그 조화속에 상생과 성장을 느끼게 되며, 같은 모양,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형태의 진화하는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그 내면에 숨어있는 질서를 어렴풋이 체험하게 될 때, 무위자연에서 감성을 배우고 종업원들과의 소통도 이룰수 있어 밝은마음과 큰 마음으로 접할 수 있어 루셈 가족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05년 12월 제1회 초대전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작품이 필요한 곳에 매년 수점을 무료로 기증해 왔다.

더구나 회사내(루셈)에서도 종업원들의 힘을 합쳐 급여 끝자리 금액을 매월 모아두었다가 연말에 독거노인분들에게 생필품과 연료비 지원을 해왔다.

특히,사내 매점에서도 적은 돈이지만 수익금의 일부를 회사와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제2회 개인전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한국과학기술의 새싹들을 양성하는 마이터스고 재학생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사장은 전국규모인 한국엔지니어클럽, 대구.구미 회장을 맡고 있다.

끝으로 김 사장은 한국의 발전은 곧 과학이라고 말하고,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멀지 않았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북중앙신문 서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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