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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원하는 실무형 이공계인력 양성을 위해 공학교육인증제도에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 조석래)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원장 김영길, 이하 공인원)은 11월 5일 전경련에서 공학교육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전경련과 공인원은 향후 전경련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에게 채용 시 가산점을 주도록 유도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교과를 대학에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기업들의 경우 이공계인력에 대한 기대수준이 더 높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IMD의 세계경쟁력평가(2010)를 볼때 자격을 갖춘 엔지니어 공급 수준 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58개국 가운데 47위로 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공계인력의 수요와 공급이 질적으로 불일치하고 있어 나타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전경련 관계자는 이런 수요과 공급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공학교육인증이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인증제도를 통해 산업계의 니즈를 반영한 교과운영과 전공심화교육 등이 가능하여, 질 좋은 공학인재의 수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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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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