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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한국철도중심도시될 전망 ! - 김천~진주, 김천~전주 국가철도건설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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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연구』 공청회가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공청회는 2011~2020내 철도건설에 대한 목표와 방향 및 투자계획(안)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경상북도에서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을 비롯한 김천시 관계공무원들이 김천~진주간과 김천~전주간 철도노선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오연택 김천시의장 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중기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장, 함병문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민간사회단체장, 리통장협의회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철도건설을 염원하는 김천시의 의지를 유감없이 표출했다.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노선은 대전~함양~진주간 노선과 경합하여 왔으나, 김천시가 주장해온 국가예산절감(1조2천억원), 국가균형발전 및 십자축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인정받아 김천시에서 성주,고령,합천,의령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동서횡단철도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추진한 김천-전주간 철도는 제3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10 ~ 2014(안)에만 정책적 투자검토대상 사업으로 분류되어 있었고, 뚜렷한 투자계획이 없었던 노선이었으나, 국토의 동서지역 화합 및 균형발전, 혁신도시간 연결, 동해안~새만금간 관광루트 개발 및 산업단지간 물류이동 비용 절감 등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하여 2020년 이후 추가검토사업 대상 노선으로 발표되는 겹경사을 맞았다.

이같은 결과는 민선4기부터 노력해 오던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이 함께 정부기관을 60여회 방문 강력 건의하고, 철도노선이 경유하는 시․군과 공조하여 간담회 개최와 공동건의문 제출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편 공청회의 부실한 운영을 꼬집으면서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제시했다.
 
󰡒오늘 공청회 분위기를 보니 이미 계획은 다해놓고 사후 약방문식으로 공청회가 열린 것 같다. 또 계획안을 보니 남북축은 잘 되 있는데 동서축은 계획이 되어있어도 후기로 밀려있다󰡓며 󰡒어떻게 모든 계획이 수도권을 중심으로만 진행되는냐 전 노무현 정권때 세종시나 혁신도시를 만든게 무엇 때문이냐,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다.

김천은 지난 66년도에 고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공식을 가진 심삼선도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지 않느냐. 동서축인 김천~전주간 철도계획은 후기로 밀려있다. 김천~전주간 철도는 계획이 수립되어도 언제 시작될지 조차 요원하다. 이런 계획들을 좀 앞당겨 달라.󰡓며 요구했다.

또한“중부내륙 철도건설이 여주~문경간에는 투자계획이 있고 문경~점촌~상주~김천구간이 빠져 있는데 이 구간도 반드시 반영하여 철도건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촉구했다.

한편 김천-진주간 고속화철도, 김천-전주간 철도, 김천-문경간 복선화철도가 조기에 건설되면 김천시는 경북드림벨리와 KTX김천(구미)역, 일반산업단지, 부항댐, 국도 및 대체우회도로와 연계하여 남한내륙의 물류,여객,관광,수송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십자축 철도 허브도시와 수십만 인구의 거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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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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