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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면 신곡리 조성문씨는 11월 11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면서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재배한 무(21,000㎏) 1,50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다.

사회복지시설 김장을 돕기 위해 선산읍 화조리 소재 2,000평 밭에 재배한 무 전체를 기부한 조성문씨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성품전달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품(무)을 기탁 받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 고향의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일에 감사하며, 그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구미시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구미시는 이 성품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27개 사회복지시설에 골고루 배분하였다.

특히 이날 구미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170여명과 함께 직접 무 수확을 하면서 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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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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