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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인교실 인기 폭발” -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공무원 교육신청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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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 힌트를 얻어 공직달인을 만드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의 『달인교실』은 교육신청기한 마감일 2주전에 교육정원(50명)이 이미 넘어섰고,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교육신청이 쇄도하여 추가로 교육생 10명을 더 선발할 정도로 공직사회에서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달인교실』은 공직 및 사회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달인들로부터 창의와 열정 및 극한도전의 달인정신과 프로세스를 배움으로써 공직자들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달인이 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공직사회에 많은 달인을 배출하여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향상을 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교육과정이다.

지난 9월8일 제1기에 이어 운영되는 제2기(2010.11.17~11.19)『달인교실』교육프로그램은 달인들의 체험사례 발표, 현장방문, 내 안의 달인찾기 등 교육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기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면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 감식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범죄수사에 유전자감식법을 도입하여 안양초등생 납치살해사건, 서래마을 프랑스영아 유기사건 해결에 기여한 경험을 나누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며 창의적으로 일을 추진한 결과 ‘유전자 감식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과정을 설명하였다.

임항택 도예명장은 백자에 빠져 고등학교 교사를 그만두고 30년 연구 끝에 도공의 길로 들어서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진사기법의 성공률을 종래의 2%에서 10%까지 높인 장인정신을 전하여 교육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교육생들은 한면수 센터장의 강의를 통하여 ‘더 큰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서 공직에 대한 자긍심과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공직분야의 달인들을 발굴하고 교육내용을 보완하여 공무원의 ‘생각의 틀을 바꾸는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면서 ”『달인교실』이 공무원들에게 인기가 높으므로 2011년에는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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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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