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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토커가 된 노인은 지역특산물 등 직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관광가이드를 맡거나 지역축제를 안내하게 된다. 이 경우 월 약 60만∼75만원의 소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사업은 투자 비용이 거의 없고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지역 노인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다.

 


투어 토커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서비스 지원, 관광가이드, 지역축제 안내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여행을 꿈꾸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여행지에 대한 사전정보는 필수라 할 수 있다. 꼭 가봐야 할 관광지며 맛있는 먹을거리, 명소,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숙박지 등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있어야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지역특산물 직거래 서비스나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 수 있으면 도움이 된다. 이처럼 여행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필요로 하는 관광객들에게 살아 있는 지역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들이 바로 ‘투어 토커(Tour Talker)’다.

커가 앞으로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지난 5월 2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경남 남해군, 민간기업과 함께 노인 일자리 투어 토커 시범사업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은 13명의 노인을 선발해 6월 10~12일 참여노인 직무교육을 마쳤고, 이들은 6월 2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투어 토커 사업은 여행객에게는 꼭 필요한 실시간 여행정보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는 관광소득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의 노인인력을 활용함으로써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거기다 지역 행사나 명소, 식당, 숙박업소 등의 광고를 수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 토커가 된 노인은 지역특산물 등 직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관광가이드를 맡거나 지역축제를 안내하게 된다. 이 경우 월 약 60만∼75만원의 소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사업은 투자 비용이 거의 없고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지역 노인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 할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추경예산을 포함해 모두 1천4백43억원을 쏟아 총 19만6천 개의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공공 분야 일자리로는 17만4천 개를 보급한다. 이 일자리는 아동안전 보호, 문화재 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어 자긍심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 분야 일자리로는 2만2천 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일자리는 아파트 택배, 주유원 등 노인들이 일하기 적합한 틈새시장형 모델들이다. 글·김성주 객원기자
문의·보건복지가족부 노인지원과(02-2023-8168) 한국노인인력개발원(02-6007-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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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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