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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박보생)는 12월 1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빗내마을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통수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수도가 공급된 개령면 광천2리 빗내마을은 80여 가구가 집단화를 이루고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특히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이 전수되고 있는 마을이다. 현재 마을입구에 300여 평의 한옥으로 지어진 빗내농악 전수관이 연중 운영되면서 많은 문화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 마을은 1990년도에 암반관정을 개발해 마을상수도 식수원으로 사용해 왔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지하수위가 낮아져 1996년과 2002년도 2회에 걸친 수원(관정)재개발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갈되는 사태가 발생해 지난 7월부터는 자체적으로 제한급수를 실시해 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김천시는 4억여원의 사업비를 긴급 투입해 배수관로 3.6km를 매설 후 지방상수도를 공급함으로서 식수난을 해결했다.

관계자(상하수도과)에 따르면 “김천시는 이외에도 금년도 5억원을 투자해 시가지주변 농촌지역으로서 지하수가 고갈 또는 오염되어 식수난을 겪고 있는 봉산면소재지를 비롯해 6개마을 350여가구를 대상으로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위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식수난 해결을 위해 연차별로 상수도 공급계획을 세워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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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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