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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닥나무향기회 창립전이 지난13일(월) 구미시장(남유진)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청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닥나무향기회는 지역교사, 학생, 근로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지역 작가회다.

특히 지역 학교, 학원, 회사 등에서 일본어 강사를 하고 있는 요네카와쯔구미씨가 회장을 맡아 닥종이공예품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한지인 닥종이를 이용해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인형 25여점이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생활모습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심의 세계와 정겨운 추억의 모습들을 표현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엄마 나도 안아줘!”(요네카와쯔구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박서경), “각설이”(박민아), “누이”(최영란), “비 그친 오후에”(김미란) 등이 눈에 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을 닮은 닥종이 인형을 감상하며 친근하고도 신선한 시각적 체험을 만끽할 것이고, 어른들은 어린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되고 있다.

22일(수)까지 시청로비에서 휴일에도 전시회가 계속되어 민원인이 드나드는 통로가 아니라 닥종이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전시장이 되고 있다.

닥나무향기회 측은 “첫 전시회인 만큼 많이 서툴고 모자라지만, 관심있는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음에 힘을 내어 더욱더 좋은 작품을 전시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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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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