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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동지역 고택별 고유 문장을 개발한 12문중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유산(고택) 브랜드화 컨설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연다.

보고회가 끝난 뒤에는 안동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문중별 휘장 전시회 오픈식을 진행한다. 휘장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다.



고택의 문장(紋章)도 브랜드로 개발돼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은 안동지역 고택 12개 문중별 심볼 디자인의 모습.


안동시는 지역에 있는 고택별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전통문화유산(고택) 브랜드화 사업을 2008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고택 소유 12문중의 문종별 교유 문장을 개발해 올해 특허출원(상표, 서비스표 48건)을 완료했으며, 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 연구용역도 함께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주도한 안동과학대학 산학협력단 이상운 교수는 “문중별 브랜드 운용 시스템으로 편지봉투와 명함, 모자, 티셔츠, 문패 등의 휘장 디자인은 완료했다”며 “문중별 행사에서 이를 이용하거나 농특산물 판매 및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활용 방안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 브랜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문중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택과 종택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유 브랜드 상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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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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