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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올여름 휴가적극 떠나라 - ‘무(無)더위 하하호호(夏夏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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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11개 기관은 여름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부터 ‘무(無)더위 하하호호(夏夏好好)’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들이여 주저 없이 떠나라!
국내 관광 활성화 휴가 사용 적극 독려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휴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급하는 연가보상비를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장·차관이 솔선수범해 여름휴가를 사용하고 직원들의 휴가 사용과 국내 여행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열린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여름휴가철 관광활성화 추진 현황’을 안건으로 제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말에서 8월초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휴가 관광활성화 캠페인 ▲공공·민간 휴가활성화 ▲휴가기간 중 교통 수송능력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11개 기관은 여름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달 초부터 ‘무(無)더위 하하호호(夏夏好好)’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수국내여행상품’, ‘추천! 가볼만한 곳’, 시티투어, 자연휴양림 등 10개의 국내 테마여행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국내관광 공식여행사의 100대 국내여행상품 추천, 여름휴가에 대한 UCC 공모 이벤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여름철 휴가 욕구를 돋운다는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5대 궁과 조선왕릉 등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고, 그 일환으로 7월부터 세계문화유산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올여름 갯벌체험프로그램, 습지체험프로그램, 국립공원에코투어 등 각 부처의 특성을 살린 관광콘텐츠로 국내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알리는 행사 및 이벤트를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7월 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개최한 ‘농어촌여름휴가페스티벌’에는 총 4천여 명이 예약하는 등 자녀와의 여름휴가를 앞둔 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국토해는 여름철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 및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철도는 294회, 제주 항공편은 하루 평균 41편 증편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 여름 휴가 시즌의 관광수요 확대가 내수 소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가기간 중 관광정보 제공과 체험프로그램의 운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민관의 휴가사용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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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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