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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청사 상반기 착공 ! - 2014년까지 풍천·호명으로 행정기능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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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경북도민의 숙원이던 경북도청 이전 사업이 올 상반기 본격 착수된다.

경상북도는 도청이전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인사를 마무리하고 보상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토지·지장물 보상과 함께 역사적인 신청사 착공식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2008년 6월 도청이전예정지 지정 공고 후 기본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선정, 개발예정지구 지정, 토지·지장물 조사 등 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 올 상반기에는 토지·지장물 보상과 함께 신청사 신축공사를 본격 시행하고, 오는 9월말까지 신도시 개발·실시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1단계(~2014년)로 행정기능이전을 통해 도시기반을 조성하고, 2단계(~2020년) 유입인구 정주여건 조성사업을 완료한 다음 3단계(2021년~2027년)에는 자족도시 기능 확충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에 들어설 도청이전신도시는´복합형 자족기능´을 갖춘다. 경북만의 특색 있는 문화와 전통, 도민의 정신을 담을 수 있도록 각계각층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다. 농어촌 전원형, 저밀도 생태도시로서 행정기능과 교통, 산업R&D기관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신도시로 꾸며진다.

특히, 미래행정도시는 교통, 방범, 방재, 여가선용, 보건, 교육, 의료 등 각종 서비스가 원터치 시스템으로 이용되는 ´스마트사회´로 구축된다. 태양광, 빙축열, 지열들을 이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도입과 함께 폐기물 자동처리 등 자연생태를 적극 이용하는 ´친환경적 에코 시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반준비를 착실히 해 온 만큼, 금년부터는 보상과 1단계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명품 신도시이면서 세계적 관광명소가 될 우리 모두의 희망이자 꿈인 역사적 도청이전 신도시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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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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