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맛집

젊고 활기찬 도시 구미. 국내 최대의 디지털 산업과 첨단 농업이 조화를 이룬 도시며, 금오산과 해동(海東) 최초의 가람인 도리사(桃李寺) 비롯한 아름다운 명승지와 풍족한 물산이 자랑.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 점필제 김종직 등 사람학파의 큰 줄기를 이룬 고장으로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반세기를 이어 온 돼지고기 수육 전문점 정마담식당(054-481-2353). 주인 할머니가 내어 놓는 50년 전통의 수육과 깻잎 호박무침, 부추, 멸치, 새우젓, 마늘다짐 등을 순대와 함께 절인 배추에 싸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실타래 풀어지듯 입에서 녹는 꿩고기 요리 전문점 산노을(054-458-8188). 대표메뉴인 꿩전복전골은 꿩과 함께 전복을 함께 넣고 끓여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함께 나오는 단호박 갈비찜도 입맛을 돋운다.
최고 수준의 격조를 갖춘 정통한우 요리의 맥 금오산맥(054-452-1818). 외국인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룸을 갖추고 있고 차별화된 메뉴를 자랑, 돌판에 구워 먹는 꽃등심과 소금 하나도 녹차 가루를 이용한 정성에 발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