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월 26일(수) 민선 5기 투자유치 20조원 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의 무역통상 및 외자유치 공식 창구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IKP(Invest korea plaza) 안에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를 개소하고 투자유치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천영길 투자유치과장, 이한철 kotra부사장 및 안충영 옴부즈만,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FDI(외국인직접투자)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의 현판을 제막하고, 경상북도의 투자유치『To-You 프로젝트』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서울시대를 열었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는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신속한 정보 수집과 발 빠른 대응, 투자가들과의 밀착 상담 등이 투자유치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보고, 지난해 7월 민선 5기 시작부터 개소를 위한 준비작업을 거쳐 이번에 KOTRA IKP내에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다.

KOTRA IKP는 투자컨설팅에서부터 투자신고 및 등록, 법인 설립 등기, 비자발급 등 외국인 투자관련 업무를 One-Stop으로 처리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유치의 허브’와 같은 곳으로 KOTRA IKP를 찾는 외국인투자기업과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인큐베이팅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7년부터 전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코트라간 협력사업」을 통하여 세계 99개 KBC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옴으로써 한국에 투자유치 가능성이 많은 잠재기업에 대한 정보수집 등 경상북도 투자유치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에서는 지금까지 LA KBC (KOTRA LA무역관)에서 경상북도 통상투자주재관으로 근무하다 복귀한 사무관을 서울센터 소장으로 발탁하고, 민선 4∼5기 동안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예 요원들을 투자유치 서울센터에 전진 배치했다.

이와 관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내 대기업이나 외국기업들 대부분이 수도권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 일본의 아사이글라스, 도레이첨단소재 등 우리 경북도에 투자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증액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우리 도가 그 어느 지역보다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증거일 것이다’라고 하면서

‘오늘 경상북도 투자유치 서울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금까지 선진국 위주의 투자유치에서 신흥자본국으로, 그린필드형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서비스, 관광레져 등으로 투자유치분야를 다변화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경북도에 둥지를 틀게 함으로서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도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