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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자금 대출금리 1.5% 인하 - 무이자 혜택도 3만9000명 늘어…21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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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부터는 기존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던 대출 방식에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채권을 발행해 직접 대출을 실시하는 제도로 변경됨에 따라, 학자금대출 기준금리는 전학기보다 1.5%P 인하된 5.8%이다.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5%P 인하
무이자 혜택도 3만9000명 늘어…21일부터 실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2학기 학자금 대출을 오는 21일부터 평균금리 2.9%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2학기부터는 기존 은행을 통해 이루어지던 대출 방식에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채권을 발행해 직접 대출을 실시하는 제도로 변경됨에 따라, 학자금대출 기준금리는 전학기보다 1.5%P 인하된 5.8%이다.

그러나 학생의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줘 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금리는 2.9%까지 낮아진다.

지난 4월 추경 편성으로 무이자 대상이 소득 하위 3분위까지 확대됨에 따라 소득 하위 1~3분위는 무이자, 4~5분위는 1.8%, 6~7분위는 4.3%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이자 대출 대상이 3만9천명 늘어 모두 12만8천 명이 이자없이 학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

학자금 대출 금리 추세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확정된 대출금리를 적용해 이번달 21일부터 9월 29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신입, 편입학, 재입학생 포함)는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총 대출한도는 대학(전문대학)은 4000만 원, 5·6년제 대학 및 대학원은 6000만 원, 의·치·한의계열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은 9000만 원이며, 등록금, 입학금 뿐 아니라 생활비도 대출 범위에 포함된다.

학자금 대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 1666-5114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학생학부모지원과 02-2100-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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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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