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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독도를 -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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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 25(금) 14:00 제1회의실에서 울릉도·독도를 천혜의 자연자원과 새로운 에너지원을 결합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모델로 삼고자『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 조성』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과 경북도·울릉군 및 민간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녹색섬 조성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은 그린에너지로 자립하는 청정의 녹색섬에 세계인이 찾아오는 녹색관광과 녹색생활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그에 대한 대응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긍정적 검토지시와 맞물려 가속화 되었다

‘10. 4월부터 지금까지 10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국토연구원에서 신재생에너지원 발굴과 실생활 적용에 초점을 맞추어 용역이 진행되었다.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울릉도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인 반면 접근성의 어려움이나 개발가용지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서 첫 번째 울릉도 지형에서 접근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제안했다.

▸송배전 전원계통, 선로개선, 지능형 전략망 구축 등의 독립전원 도서형 스마트그리드 조성을 시작으로 녹색섬 기반 마련

▸별도의 축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40㎾급 소형풍력발전기 설치

▸노후화된 소수력 발전설비 개선으로 시설용량 증대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장기적으로는 EGS(인공지열 저류층 생성기술)를 이용한 지열발전 도입

두 번째로는 관광형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도입과 태양광을 이용한 유람선 운영으로 울릉일주 관광시설을 창출하면서, 친환경 목장조성으로 체험관광 사업의 확대방안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는 자원고갈․고유가 등에 대비한 대체에너지 마을 조성을 발표하면서 저탄소 녹색건물 확대, Green Road 조성, 어선 집어 등 LED교체사업 등 에너지 저감형 사업들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울릉도 녹색섬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선도 지자체인 경상북도의 기획 작품으로 울릉도․독도를 그린에너지, 그린라이프, 그린투어가 어우러지는 복합적인 녹색섬으로 만들자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정부, 경북도, 전문가의 협력과 더불어 도민들의 관심과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대표모델이 되고, 독도의 영토주권과 실효적 지배에 기여할 것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녹색섬 조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국제 그린아일랜드 네트워크(ISLENET)에 가입을 추진 중이다. ISLENET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현재 60여개 가입회원국이 활동하는 유럽 내 섬 네트워크이다.

울릉군은 비유럽지역 지자체로 1차적으로 준회원 자격 가입을 추진 중이고, 회원활동 개시 후에는 국제포럼을 개최해 『대한민국 녹색섬 울릉도·독도』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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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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