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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22일 오전 충북 음성군 청주사업장 제3공장에서 기증식을 열고 반도체 장비 4대(28억 상당)를 교육과학기술부에 기증했다.

 
하이닉스, 마이스터고에 28억 상당 반도체 장비 기증

2009.07.22 우수 전문계고 선도모델 육성을 위해 정부가 선정한 21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반도체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수십억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닉스는 22일 오전 충북 음성군 청주사업장 제3공장에서 기증식을 열고 반도체 장비 4대(28억 상당)를 교육과학기술부에 기증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차관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력해 마이스터고를 육성할 것”을 강조한 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하이닉스 반도체의 적극적인 마이스터고 지원에 감사를 표명했다.

이날 기증된 장비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 실습실에 설치돼 학생들의 기술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또 ‘산학지원’과 ‘기술지원’, ‘기술교육’ 등 3개 테스크포스팀(TF)을 운영해 충북 반도체고등학교 교사에게 산업체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실습실과 반도체 장비 설치를 위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반도체 중견기업인 ‘세미텍’도 이날 9억 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기증했다.

이와 관련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에 개교하는 21개 마이스터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하이닉스에서 건의한 병역대체복부제도 개선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 3일 의료기기분야 마이스터고인 원주정보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병역대책복무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또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해 산업체 인사의 개방형 교장 임용과 전국적인 취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직업교육정책과

구미공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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