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면(면장 김임태)에서는 2011. 3. 19(토) 11:00 옥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대호도의원, 임춘구시의원, 은강장학회 엄재우 이사장, 부산한진물산 엄기섭 사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은강장학회임원과 장학생 23명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7회 은강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은강장학회(이사장 엄재우, 86세)는 옥성출신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4년 1월 현 부산한진물산 회장이신 엄재우씨가 설립하여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신입생․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약 20여명씩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조윤영 학생 외 22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로써, 올해까지 291명의 학생에게 2억 9천1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이날 부산한진물산 엄기섭사장이 장학금 5억원을 기탁하여 좀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은 장영호 상근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장학금 수여식, 엄재우 이사장의 인사말, 김임태 옥성면장의 축사, 장학생 대표의 감사의 글 낭독 후 부산한진물산 엄기섭사장의 격려사 및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엄재우 은강장학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여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어 고향인 옥성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으며,
김임태 옥성면장은 고향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엄재우 이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고향이라는 두터운 정으로 맺어진 은강장학회의 인연이 고향발전을 위해 큰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씀하였다.
이에 장학생 대표 조윤영 학생은 이 장학금을 받기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옥성후배들에게 보답해야하는 마음의 큰 빚이라고 생각하며 훗날 이 은혜에 보답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자랑스런 옥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엄재우 이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