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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24일 ‘우체국 실버택배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실버택배사업은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에서 5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서울 지역 어르신들 택배 배달원으로 새 출발
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우체국 실버택배사업’ 협약

서울 지역 어르신들이 우체국 택배 배달원으로 나선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우정사업본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간 공동 협력사업으로 24일 ‘우체국 실버택배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실버택배사업은 다음 달부터 서울 지역에서 5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강동노인복지관 등 10개 수행기관에서 총 171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일정 수준의 물량이 확보되면 최대 50만원까지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실버택배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택배 거점에 도착한 물품을 수취인에게 배달하고 서명을 받은 후 배달 결과를 전산에 등록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복지부는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노인인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총 21만 3655명이 참여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목표량 19만 6000개인데 상반기에 총 11만 3059개의 일자리를 수행, 57%의 사업 진척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공공분야 일자리로는 아동안전보호, 문화재지킴이, 도서관사서도우미 등으로 상반기 현재 총 9만 4378개를 차지했다.

민간분야 일자리에는 총 1만 8681명이 참여해 택배, 세차 및 세탁 등의 시장형 사업과 주유원, 경비원 등 인력파견형 사업을 시행했다.

이 밖에도 복지부는 국토해양부 한국해양환경관리공단과 지난 6월 말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을 실시했다. 전국 58개 사업장에서는 총 725명 노인들이 유명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하거나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 남해군청, (주)우리투어 네트웍스과 함께 지역 관광객에게 여행 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컨설팅하는 ‘투어토커(Tour Talker)사업’에도 15명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투어토커 사업을 하반기 전주시, 태백시 등으로 확대·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지원과

구미공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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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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