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창호)는 4월 30일(토) 09:00부터 구미1대학 대강당에서 국공립, 민간, 가정, 법인, 직장 384보육시설 1,500여명의 시설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통합연합회 구성은 국공립, 민간, 가정, 법인, 직장보육시설이 별도로 연합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던 것을 2010년 수차례 각 분과별 임원모임을 가져 한국보육시설연합회로 하나의 통합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합의를 하고 5개분과를 만들어 각 분과 별 대의원을 선출하여 대의원선거를 통해 민간시설 동산어린이집 대표 김창호(72년, 진평동 소재)씨가 통합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어 발대식을 가지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분과의 기수 입장, 감사패 전달,구미시장학금 전달 등 발대식을 마치고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로 공연 등 식후 화합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통합발대식 기념으로 보육인들의 마음을 모아 구미시장학금으로 일천만원을 쾌척하여 내자식을 돌보고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명품 도시 구미를 만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보육교사 김이향씨는 『사실 보육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보육에 종사하는 우리의 처우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는데 각자의 이해관계를 뛰어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연합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고, 앞으로 보육인과 보육사업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내었고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통합연합회는 다양한 정보를 서로 공유해 우리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미래를 만들어 가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보육인의 처우개선과 선진보육 문화 발전을 우리시와 함께 노력하여 보육의 국가백년대계의 위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다.

현재 구미시 보육현황은 보육시설은국공립7, 법인12,영아전담4, 민간185, 가정174, 직장2개소 총384개소 2,27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보육시설 이용아동은 0세에서 만5세 아동 28,070명 중 11,900명으로 42%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 아동은 유치원, 학원, 가정 등에서 보육 중이다.

보육예산은 550억원으로 사회복지과 전체예산의 50%를 차지하며, 전액 시비1,572백만원 지원 자체사업으로 교사처우개선비, 명절휴가비, 저소득․ 다문화․ 장애아 현장 체험활동, 아동 간식비, 시설 난방비, 보육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고 매년 보육예산은 10~15%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