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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대정부질문에서 성장과 효율 일변도의 국정기조 수정 요구
- 현실성 있는 지역발전대책을 제안해 눈길

 

김성조의원 ‘신뢰회복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 김의원, 대정부질문에서 성장과 효율 일변도의 국정기조 수정 요구
- 현실성 있는 지역발전대책을 제안해 눈길

한나라당 구미 갑 김성조의원은 오늘(2일) ‘이젠, 국민과 함께 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6월 임시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의 첫 질의자로 나섰다.

김황식 국무총리를 상대로 대정부질의에 나선 김의원은 이제 임기가 1/3 밖에 남지 않은 이명박 정부가 현 시점에서 추진해야 될 국정방향 전반에 대해 폭 넓게 질의했다.

먼저 김의원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하여 전직 감사원장을 역임했던 김황식 총리에게 ‘오만 군데에서 청탁과 압력이 들어왔다고 말했는데, 그 실체를 이 자리에서 밝혀라’며, 여당 중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강력하게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의원은 다산 정약용선생의 「감사론」의 ‘감사가 큰 도적이다’를 인용하며, 금용감독원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부패를 강하게 질타하면서, 감사원을 국회 소속으로 재편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의원이 전직 감사원장을 역임한 김황식 총리를 상대로 감사기능의 회복과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것은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만 남은 임기의 정상적인 국정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그는 ‘(G20 정상회의ㆍGDP 2만 불ㆍ경제위기 극복 등) 그동안 이명박 정부가 이룩했던 많은 성과들은 정부와 대기업, 그리고 수도권 등 이른바 선발대들이 이룩한 것으로 대다수의 국민과 자영업자, 그리고 지방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부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김의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제시한 ‘부문ㆍ계층ㆍ지역’대책 중에 지역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책을 주문하는 한편,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의 기업유치를 위해,

① 결자해지 차원에서 정부가 ‘지역발전위원회’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복원하고, 위원회 내에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 ② 지금은 없어진 기업이전지원센터를 기획재정부ㆍ국토해양부ㆍ지식경제부 등이 참여하는 정식직제로 재편할 것, ③ 지역의 낙후도에 따라 기업에 대한 차등과세를 도입할 것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정부질의를 마무리하면서 김성조의원은 ‘우리는 위기극복과정에서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멀리 왔다’며, ‘이제는 국민들이 어디쯤 오고 있는지 살피고, 국민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성장과 효율 일변도의 이명박 정부 국정기조의 수정을 요구했다.
 
“호박한바퀴 구르는 것이 콩 천바퀴 구르는 것보다 낫다.”

한나라당 구미시 갑지구(위원장 김성조 국회의원) 당원협의회는 6월1일(수) 오후 13:30분부터 17:00까지 경북자연환경연수원에서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실시하는 핵심당원 연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중앙당 연수원 부원장이신 ‘이철우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호박 한바퀴 구르는 것이 콩 천바퀴 구르는 것 보다 낫다.’는 주제로 특강을 해 주었다.

한나라당 중앙당에서는 4대강 사업과 현 정부의 사업설명과 더불어 차기 대권에 유력한 후보와 호흡을 맞추어 구미시가 발전할 수 있는 깊은 고민을 구미시 갑지구 핵심당원 여러분들이 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연이어 강사로 나선 ‘TBC대구방송 이노수’ 사장은 국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제안으로 'Gray Zone!'을 역설하면서 한나라당에서 극좌와 극우의 형태는 국가의 분열을 만들어 갈뿐이라면서 ‘회색존(극좌도 극우도 아닌 계층)’을 목표로 서로 이성적인 합의를 통해 국가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 하였다.

이날 이성조 사무국장과 구자근 도의원, 허복의장과 김상조,김익수,김재상,정하영,박주연 시의원이 참석하였고, 우수당원 20여명이 당대표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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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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