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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 인생2막 한석규 전,조흥은행 부은행장 - '사회공헌'에…전문직 퇴직자들의 '희망도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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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레미는 인생의 제 2막을 맞은 시니어들이 그간의 경륜과 노하우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단체(NPO)입니다. 의미있는 여생을 이루려는 시니어분들이 직접 뛰고, 챙기고, 진단하며 주장한다는 것이 우리의 큰 특징이며, 최고의 도덕성을 가지고 어떤 경우에도 .....

 

은퇴후 인생2막은 '사회공헌'에…전문직 퇴직자들의 '희망도레미'

<정책공감>의 방문을 반겨준 한석규 대표는 "희망도레미 회원이 12명인데요, 모두 시니어(노인)분들이죠. 현역생활을 마감하고, 인생의 2막을 좀 의미있는 삶을 살아보자 해서 금년 5월에 단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냥 동창회같은 개념을 벗어나서 1인당 300만원씩 내고 해보자 해서, 지난 5월에 국세청에 등록을 했습니다. 현재는 임의 단체이고요 (웃음) 정부 부처나 자제체에는 등록이 안 된거죠." 라며 희망도레미 설립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희망도레미를 설립하게 된 직접적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요,

"지난 2월에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실시하는 마이크로크레딧(MC) 교육을 받았습니다. 9일간 진행된 것인데요 그 교육을 받으면서 그 사업을 직/간접적이던 한번 해 보자 뜻을 모아서 결성을 했지요.

사회연대은행에서 프로세스별로 신청자 모집, 현장 실사, 심사, 사후 관리 등이 있는데 저희가 협약을 체결해서 현장 실사 등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두 번째 현장실사방문을 실시하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사업을 실시한 신나는 조합과도 업무협조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사업(마이크로크레딧)만이 우리의 전부는 아니다 해서 저희들이 교육이라던가, 컨설팅이라던가... 나름대로 저희들의 신규 사업이라던지 꽤 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현재 희망도레미의 사업 영역은 마이크로크레딧 뿐만 아니라 한층 폭넓은 사회안전망 사업에까지 확대 돼 있다고 하시더군요. 국가인권위원회의 봉사요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노노(노인들을 위한 노인들)'라고 들어보셨어요? 우리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노인들을 가장 잘 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국가인권위원회의 봉사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복지센터 상담역도 하고 있고, 일부는 구청들에 가서 복지활동을 하고 있어요.

독거노인, 자살방지 등 다양한 활동입니다. 희망도레미는 최초 마이크로크레딧과 더불어 교육과 컨설팅, 그리고 노인인권활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무보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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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오코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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